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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낙서

2014 소설 습작


새해 초 부터 좋은 소식이 왔다.

면접을 보자는 제의 였다.


그때까지 나는 알 수 없는 두통에 시달렸다.


뭐 여턴 

내가 좋아하는 장소여서 맘에 들었다.

깔끔한 시설에 꾸미지 않은 듯하지만 강렬해 보이는 그런 곳이었다.


면접을 마쳤다.



예감? 

잘 모르겠다.



얼마 후 합격 소식...

연봉도 맞춰줬다.



입사 하게 되었다.

사무실 규모가 아담하니 좋다.




그 때 나는 아파트에 살고 있었는데 아파트를 내놓은 상태였다.

일하는 도중 전화가 왔다.






"방이 넓나요?"

"침대 책상 화장대" 다 들어갈 만큼 넓어요?


"네"






그 여자는 다시 전화가 없었다...



이런 FAKE...같으니....






그리고 갑자기 사무실을 이사하게 되었다.

한 3배 넓은 방으로 ?



넓으니 사람의 수에 비해

널널하더라...





잘 지내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