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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orite ]/뇌파(EEG)기술

세계 최초 뇌파로 조종하는 드론 경주

뇌파 조종 드론
미국 플로리다대학에서 뇌파로 조종하는 드론 경주가 세계 최초로 열렸다. (유투브 캡처)

드론 경주는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드론을 뇌파로 조종하는 경주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대학에서 뇌파로 컴퓨터를 제어하는 BCI(brain-computer interface) 소프트웨어로 드론을 조작하는 세계 최초 대회가 개최됐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이 26일 보도했다.

테크크런치는 16명의 조종사가 실내 비행구획 안에서 뇌파로 드론을 조종했다고 전했다.

뇌파를 이용해 드론을 조종하기 위해서는 우선 개인별로 보정된 뇌파를 전자적으로 읽을 헤드셋을 착용해야 한다. 헤드셋 착용자가 “무언가를 앞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생각하면 뇌의 뉴런 활동이 뇌파로 읽혀진다. 읽혀진 뇌파는 드론 조종간을 앞으로 움직이는 작용을 하며, 드론이 실제로 앞으로 나가게 되는 것이다. 

근본적인 원리는 새로운 게임을 할 때 키보드 조작을 익히는 것과 같다. 다른 점이라면 사용되는 것이 키보드가 아니라 뇌파를 읽는 헤드셋이라는 점이다.

다만 뇌파로 제어하는 드론은 아직 실제 드론 경주에 사용할 정도의 빠른 반응 속도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기술 진보가 빠른 만큼 가까운 장래에 이 기술이 일상생활에 침투해 다양한 장치를 조작하는 데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요즘 생체인식기술이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생체인식 기술은 사람의 신체적, 행동적 특징 등을 자동화된 장치로 추출한 다음에 개개인을 식별하거나 인증하는 기술이다.

요즘엔 핸드폰을 사용할때 지문인식이나 홍체 인식을 사용하는 것 또한 생체 인식 기술이다.


생체인식 기술은 보안과 편리성 측면에서 장점을 보이고 있는데

개인의 생체정보가 누출될 가능성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는 기술이다. 


생체정보가 개인의 고유한 신체 정보라는 점에서 정보가 유출될 경우 개인에게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이는 마그네틱 카드나 열쇠, 패스워드의 경우 분실해도 재발급할 수 있지만 지문이나 얼굴에서 추출한 홍체인식 또는 개개인의 뇌파패턴의 정보가 네트워크 상에서 유출될 경우 

엄청난 혼란을 야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개인 생체 정보 유출은 생체인식산업의 기반자체를 위협하는 문제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생채인식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ioT와 생체인식 기술이 융합된 제품 및 서비스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불법으로 생체 정보를 수집하거나 유출되는 경우를 대비한 처벌 및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할것이다.






또한 현재의 경우 해드셋을 쓰고 뇌파를 읽어가는 초기 단계이지만

뇌파는 개인의 생각을 읽어낸다는 점에서 사생활침해와 인권침해에 자유롭지 못한 기술로

앞으로 개발방향에 따라 무선전파를 이용하여 개인의 뇌파를 불법적으로 수집하게 될 경우에 대한 관련법 제정도 필요해 보인다.